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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 반복되면 경험이 되고, 몸이 겪은 시간은 다시 어떤 몸을 만든다. 최하늘은 자신이 경험한 체험들의 집합으로서 경험이 다시 만든 몸을 결과적으로 보여준다. 이렇게 보드랍고 친절한 질감을 가진 조각들이 점잖은 형체를 하고 있지만,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 졌는지를 알 수 있다면 실은 파괴적인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조각의 언뜻 뭉그러진 형태가 정상이 아닌 것을 되려 위시하고 있는 듯해서 더 그렇다. 특히 최하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정상적인’ 규준을 따르거나 혹은 그것을 떠나거나 둘 중 하나의 문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은 그것을 떠나기로 결정하는 것 같다) 그에게 쌓인 결정의 체험이, 외부의 규준 없이도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몸의 경험을 만드는 것 아닐까. 우리가 각자의 망가진 모양을 안은 채 자신으로서 존재하는 법을 차츰 알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 글: 전효경
T2
2022
resin on kart
150 x 190 x 200 cm
T3
2022
acrylic, styrofoam on kart
100 x 90 x 210 cm
T4
2022
resin on kart
160 x 80 x 200 cm
최하늘 Haneyl Choi
태 Manner
✔2022.8.25-10.1
P21 @p21.kr
Tue-Fri 11 am-6 pm
Sat 12-6pm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74
74 Hoenamu-ro, Yongsan-gu, Seoul, Korea
GALLERY2 @gallery2
Tue-Sat 10 am-7 pm
서울시 종로구 평창길 204
204 Pyeongchang-gil, Jongno-gu, Seoul, Korea
#최하늘 #최하늘작가 #Haneylchoi #태 #Manner #P21 #피투원 #gallery2 #갤러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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