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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3주년입니다. 먼저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무대 위에서 구를 정도로 웃어보기도 또 말을 이어나가지 못할 정도로 울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 알게 된 건 제 감정은 저 혼자의 것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웃을 때 그보다 더 행복해해주시고 슬퍼할 땐 그보다 더 울어주시던 여러분들이 늘 곁에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여러분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봅니다.

이런 날 많은 축하를 받고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받고 또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많은 분들 앞에서 웃고 떠들고 공연할 수 있다는 건 참 멋진 경험입니다. 이런 멋진 경험들을 하게 해주셔서 진심을 다해 감사합니다. 

짧게 글을 쓴다는 게 한자 한자 적다 보니 한 시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공연을 위해 슬슬 자려고 합니다. 제 인생이 축복받은 건 눈을 떠도 이 모든 것들이 꿈이 아니라는 거겠죠. 제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꿈들을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라이트💡

-여러분의 막내 손동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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