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작업물을 올립니다. 예약은 넉달째 못열고 있지만, 작업을 줄이는 대신 한 작업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택이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작업을 마치고 돌아와서, 바로 티비프로그램 촬영을 했습니다. 삼청동의 멋진 한옥을 타투스튜디오로 바꾸고, 한 달간 난생 처음 해보는 일을 열심히 해봤습니다. 곧 웨이브와 MBC에서 방영할 예정입니다. 문화지능이 떨어지는 헌법재판관들이 타투는 의료라 말했고, 7-8명의 조합원이 징역을 구형 받고 재판중인데, 최근에 한명이 또 늘었습니다. 일은 변호사님들이 하시지만, 이를 위해 이루어지는 단체들의 회의에 참석하거나 정기 회의를 주관해야합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의 감염관리 교육이 재개되기 때문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동영상 강좌를 만들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타투유니온이 속한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가 새이름을 갖게 됩니다. 인정 받지 못하거나 조직화 된 적이 없는 이들에게 공감해주고 포용의 공간을 열어준 자랑스러운 화섬식품노조의 문화 덕에 산업의 분류로는 더이상 우리를 정의할 수 없는 다채로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이름을 만들게 되었고, 저를 포함한 타투유니온의 디자인 전공자들이 아이덴티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우리 저능한 헌법재판관들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인터뷰를 해외언론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와 진행하고 있고, 하버드 주관의 이그노벨상에 우리 허접한 판결의 생산한 다섯 헌법재판관의 심사를 의뢰합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국영수를 잘했다는 이유로 너무 아둔한 이들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것이 아닌지... 독수리 지능의 오형제 재판관들이 얼마나 수준 이하인지 국제무대에서 증명해주려고 합니다. 포스팅을 너무 오랜만에 올리다보니, 그냥 많이 바쁘고 바빴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