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imsj
Jun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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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새옹지마, 어쩌다가 못알아보고 지나칠수도 있지~ 그래, 원래 타이밍이라는게 맨날 잘맞아 떨어지면 그게 무슨재미가 있겠어~ 타이밍이 중요하다는거 믿진 않지만, 그거라도 탓해봐야 속이 좀 내려가니까 그런거구나 치부하지만 아직도 쓰린속으로 눈 질끈감고 니손을 잡아봤지.
뭐 그게 다 대수인냥, 부르르.
그래서 그런가 얼마만에 죽은듯이 깊게 잠들었는지,
그게 나한테 어떤의미인지 넌 모를일이지.
너에겐 어떤 나를 꺼내 보여줘야 니가 나를 바라볼까 하다가 나는 내가 아닌게 되기도 하고, 또 너인척도 해보다가 툭 부러지기전에 눈치 한번 슥 보는거지. 그럼에도 날 이미 지그시 봐줄때가있더라.
혼자 어리석은 되풀이를 하는것 같아보이겠지만 나에겐 매번 스테디셀러 책한편인걸.
요즘 나에게 영화같은 일들이 이따금씩 일어나, 장르는 다양한데 나의 영화는 매번 후반부엔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절절한 얘기들, 결국 마지막 장면은 나 혼자 바람부는 언덕에서 나머지 주인공이 사라질때까지 뒷모습을 애석하게 바라보다 끝나곤해. 청승퀸~ 그래 이쯤되면 그런 나의 모습을 내가 즐기는거라고 인정이라도해야 말이되는건가? 그래도 입으로는 싫다고 할거야~~ 흥칫쳇.
깜깜했어도 나는 다 보여. 나는 너의 아침이니까. 그 안타까운 눈빛을 내가 놓칠게.
밤이길 포기한 소년들아, 꽃이 꽃이 되려면 꽃이라 불러주어야 한다는걸 부디 잊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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