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bo.yeon
Jun 16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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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좀 보태서) 1p에 1년을 태웠네. 고민은 대체로 피곤하지만, 사안을 의심하고 좀 다른 관점과 통찰력을 찾는 사람이라는 건 때때로 만족스럽다. 오래 전 선망하던 잡지들이 알려준 방식일 것이다. <노블레스 맨> 편집부로부터 아트 관련 기사 진행 청탁을 받고, 메모장을 훑으며 지금은 예술의 고상함 보다는 구매에 대한 이야기할 때가 아닐까 생각했다. 이가진 기자의 원고를 너무 좋아한다. 그냥 보내기 못내 아쉬워 여기 박제함. <노블레스 맨> 41호, 삶을 예술로 치환하는 방법에 대해, 미술을 정녕 사랑하는 기자가 보내온 근사한 편지다. 두 번 읽으세요. (2번째 사진부터는 지난 1년간 적은 내 아이폰 메모장 메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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