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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8
1951년 사람들의 일상에 기쁨을 전하기 위해 아르미 라티아 Armi Ratia가 만든 ‘마리메꼬’는 아르텍과 더불어 핀란드를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
실제로 마리메꼬에서는 본사를 비롯하여 여러 매장에서 아르텍의 가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티나 알라후흐타-카스코 Tiina alahuhta-kasko 마리메꼬 CEO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공통점을 시대를 초월한 독창적 디자인, 자연에서 끊임없이 얻는 영감 그리고 인간 중심의 실용주의라고 말합니다.
최근 아르텍의 설립 90주년을 기념하는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한 마리메꼬의 CEO를 매거진 C가 직접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매거진 C 6호에서 확인해 보세요. 🪑🪄
“많은 사람들이 마리메꼬와 아르텍이 협업을 한다고 하면 가장 쉬운 답을 떠올릴 거예요. 아르텍 가구에 마리메꼬의 텍스타일 옷을 입힐 것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보다 본질적으로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마리메꼬의 프린트 기술과 아르텍의 목공 기술을 결합하는 거죠. 그 결과 마리메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마이야 이솔라 Maija Isola의 ‘건축 시리즈(Arkkitehti)’를 스툴, 벤치, 테이블 등으로 출시하게 됐어요. 알바 알토가 디자인한 자작나무 가구 표면에 이솔라의 패턴을 입체적으로 새겨 넣은 것으로, 서로 다른 나뭇결이 대비되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무늬가 달라지는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실제로 색과 빛, 움직임에 따라 나무 패턴이 변화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공식 데이터를 본 건 아니지만, 스툴 60은 핀란드의 거의 모든 집에 하나씩 있을 겁니다. 마리메꼬 제품 역시 그럴 테고요. 두 브랜드 모두 핀란드 사람들과 깊은 정서적 유대를 맺고 있고, 문화의 일부처럼 여겨지죠. 핀란드인들은 마리메꼬와 아르텍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Many people might expect a simple collaboration—Marimekko’s bold textiles wrapped around Artek furniture. But we wanted a more fundamental approach: combining Marimekko’s art of printmaking with Artek’s technology of wood bending. The result was a series of stools, benches, and tables featuring Maija Isola’s “Architect Series” prints.
The birch furniture designed by Aalto was applied with Isola’s patterns with amarquetry technique that combines contrasting wood grains, creating a vivid surface where, the patterns interact with light and movement on a shimmering birch surface. depending on, offering a delicate beauty. You can truly appreciate the variations in wood patterns created by light, color, and movement.”
“Marimekko and Artek —both brands have a strong emotional bond with the Finnish people and are regarded as part of the culture. Finns are genuinely proud of both Marimekko and Artek.”
에디터 김민정
포토그래퍼 전미연 @miiiiiyeon
스툴 60 사진 제공 아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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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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